해외 거주 현실

해외에서 살아보니 불편했던 점 TOP 5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브라질 비교)

story39947 2026. 1. 21. 02:15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브라질 실제 생활 비교

이 글을 읽으면 ‘해외에서 산다’는 것이 왜 여행과 전혀 다른지, 나라별로 어떤 불편함이 있었는지 현실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산다고 하면
“와, 좋겠다”, “부럽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아닌 ‘생활’로 해외에 머물러 보면
각 나라마다 생각보다 분명한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저는 단기 체류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정착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차이를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베트남 하노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현재는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직접 살아보며 느꼈던 불편한 점과 장단점
‘현실적인 생활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덥지만, 생활 장벽은 낮았던 곳 ☀️

인도네시아는 사계절 내내 덥습니다.
에어컨 없이 생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밖에 나가면 늘 땀이 나는 환경입니다.

그런데 의외였던 점은
몰(Mall)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몰 안은 오히려 너무 추워
한여름에도 긴팔을 챙겨 입게 되었습니다. 😅

👍 가장 좋았던 점

언어 장벽이 낮다는 점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어는 문법이 단순하고 발음도 쉬워
조금만 공부해도 생활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 입주 메이드 채용
  • 장보기, 배달 주문
  • 기사님·관리인과의 소통

이 모든 것이 비교적 수월해
언어 습득 대비 삶의 질 상승폭이 컸던 나라였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더운 날씨 덕분에 콘도 수영장이 크고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
아이 키우기에는 확실히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물가는 좋았지만, 공기는 힘들었던 곳 🌫️

베트남 하노이는
제가 살아본 도시 중 대기질이 가장 좋지 않았던 곳입니다.

AirVisual 기준으로도
‘매우 나쁨’이 뜨는 날이 잦았고,
그런 날에는 학교에서 야외 활동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인도네시아 역시 오토바이가 많지만,
체감상 하노이가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 장점

물가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쌀국수 같은 음식은 정말 저렴해서
외식 부담이 거의 없었습니다. 🍜

👎 아쉬웠던 점

저희가 살던 시기는 코로나 기간이었고,
강아지를 잠깐 산책시키기 위해 문을 열기만 해도
공안이 와서 다시 들어가라고 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길거리 위생, 반려동물 문화 역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좋은 추억보다 불편했던 기억이 더 많이 남아 있는 도시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살기 편하다”는 말이 정확했던 곳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제가 살아본 나라 중 생활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곳입니다.

  • 영어 소통 가능
  • 콘도 시큐리티·배달 기사와의 의사소통 원활
  • 식재료 가격도 전반적으로 합리적

한국 식재료는 비싼 편이지만,
현지 음식과 대체 식재료 선택지가 많아
생활 자체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에는 20~24도로 비교적 선선하고,
한낮에는 33도 이상 올라가지만
아이들 등·하교 시간대에는 날씨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중국계 인구가 많아
“여기가 말레이시아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때도 있었지만,
그 덕분에 음식·운동·취미 선택지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브라질 상파울루|가장 낯설고, 가장 현실적인 나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가장 당황했던 점은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영어가 잘 통할 것 같지만,
몰이나 식당에서 영어 주문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재는
번역 앱과 챗GPT의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해결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브라질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따뜻하지만,
치안 문제는 분명히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총기 사고나 강도 이야기를
실제로 자주 접하게 됩니다.

또 하나 크게 체감되는 것은 물가입니다.

  • 외식 4인 가족 기준
  • 한 번에 10만 원 안팎

한국 식재료는
지금까지 살았던 나라 중
가장 비싸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크게 늘었습니다.
돌아서면 밥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 때도 많습니다. 😅


✍️ 정리하며

해외 생활은
어느 나라든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가 더 좋다”가 아니라,
👉 지금 우리 가족에게 어떤 환경이 더 맞는가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서 실제로 살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정보가 아닌
👉 **‘생활자로서의 해외 기록’**을 계속 남겨보려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중 어떤 나라가 가장 잘 맞을 것 같으신가요?